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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치매와 어떻게 구별하나 덧글 0 | 조회 242 | 2018-11-03 19:54:01
관리자  

파킨슨병, 치매와 어떻게 구별하나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이 처음 발견한 ‘파킨슨병’. 매년 4월 11일을 ‘세계 파킨슨병의 날’로 정한 이유는 단순하다. 4월 11일이 파킨슨 의사의 생일이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파킨슨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2010년 6만 1565명에서 지난해 10만 716명으로 크게 늘었다. 전문가들은 파킨슨병 환자가 늘어나는 주원인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로 보고 있다. 파킨슨병이 노화와 관련 있는 대표적인 신경계 퇴행성 질병이기 때문이다.
파킨슨병 손상 부위, 치매와 달라



‘퇴행성 뇌질환’이라고 하니 알츠하이머로 대표되는 치매로 발전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많다. 여의도 성모병원 뇌건강센터의 나해란 교수는 “치매와 파킨슨병은 어디가 손상되느냐를 봤을 때 병리적으로 완전히 다른 병”이라는 입장이다.


“기억력 감퇴로 대표되는 치매와 다르게 파킨슨병은 운동 능력과 관계가 깊다”는 나 교수의 설명처럼 두 병은 발병 부위도 완전히 다르다. 알츠하이머는 ‘베타 아밀로이드’가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의 기능을 위축시키는 것이다. 해마 크기가 줄어드는 게 대표적인 알츠하이머의 특징으로 기억력, 수행능력 등의 인지기능이 저하된다.


파킨슨병은 ‘흑질’이라고 불리는 부위의 뇌 신경세포가 점차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신경질환이다. 흑질의 신경세포는 우리 몸이 적절한 동작을 하도록 조절하는 도파민을 생성하고 분비한다. 나이가 들면서 뇌 신경세포에 ‘시누클레인’이라는 독성 단백질이 쌓여 도파민을 생성하지 못하는 것. 도파민이 분비되지 않으면 몸이 떨리고 근육이 경직되며, 움직임이 느려지고 자세도 불안정해진다. 다만 나 교수는 “파킨슨병이 진행되면 뇌 전반적인 퇴행이 일어나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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