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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인프라까지 인질로 협박… 코로나에 더 대담해진 사이버 테러 덧글 0 | 조회 389 | 2021-08-12 12:20:54
asda  
#지난 5월, 미 동부지역에서 소비되는 연료의 45%를 운송해온 송유관 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시스템이 갑작스럽게 마비됐다. 사이버 해킹 집단인 다크사이드의 랜섬웨어 공격에 무방비로 뚫리면서다. 이로 인해 해당지역 주유소의 물량 공급이 6일 동안이나 끊기면서 휘발유 가격은 폭등했고 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결국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시스템은 회사측에서 해커들의 요구 조건인 440만 달러(약 50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지급한 이후에야 복구됐다. 조사 결과, 보안 시스템의 취약점은 '원격근무'에서 발견됐다. 외부에서도 시스템 접속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회사의 가상사설망(VPN) 비밀번호가 해커에게 넘어간 것. 비밀번호는 복잡하게 구성됐지만 정작 비밀번호 이외의 추가 인증절차를 생략한 게 이번 사태의 빌미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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