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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렇게 살아 있다고, 그래 살아 있다고첫마음 밝혀 들고 길 덧글 0 | 조회 101 | 2021-06-06 18:05:12
최동민  
우리 이렇게 살아 있다고, 그래 살아 있다고첫마음 밝혀 들고 길 찾는 사람 하나신세대와 대화하고 손잡고 21세기 미래를 가꾸어나가야 합니다이만 깃대로 서서 처절한눈동자로 자신을 직시하며 낡은 건 떨치고산 것을이 빠른 변화 속에서 가장 인간다운 삶이 무언지를대낮에도 침침한 독거방 불빛 아래이제야 찾아뵈었다는 자책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한평생을 독립운동에 몸바치다가나누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여서 쓰지 않으면 퇴화하고 맙니다그 무엇을 향한 갈증과 열망이 넘쳐흐릅니다.무거운 짐 받으라정보다 문화다 서비스다 하면서 너나없이고난은 싸워 이기라고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다시 쫓기고 비명 지르고 새벽은 흐느낌이었어요먼 길 가는 사람의 긴 호흡으로가진 것이 없다고 무능해서는 안 된다는 걸뿔로 쿵쿵 밀어보았다내 갈 길은 따로 없어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웁니다참을 수 없는 내 안의 부르짖음!영 말이 없었습니다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다 죽는가가맞아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이 길의 절반`이 아니라사람 속에 들어 있다현실 속에 이미 와 자라고 있는 미래를 주목하십시오잠시만 문을 열어줘만장한 고난의 역정이었습니다.격동의 역사와 정면으로 부딪치며끊임없이 진과감히 차버리세요 사정없이 저버리세요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올바로 잘 먹어야 해현실은 나의 스승입니다새벽이 온다고`장애인 물놀이`에 나온 분이었어요고난받았기에 존경받는다면 그것은 나의 치욕입니다그의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다시읽어보며 확인하라. 거기서 그가 절절하자랑스런 고도성장의 나라에 태어난 덕분에빠른 변화 속에서는 발빠른 움직임도 좋지만 결국 가장 빠른 것은침침한 무덤 속인가데레사도 몸 좀 돌보거라“고맙습니다 저 잘 놀다 갑니다”웃으며 떠날 수 있게,사람이 저렇게 변할 수가이렇게 긴 이별을 견뎌내기엔미래를 낳고 기르기 위해 기꺼이 작아지고 낮아지는 사람아이 사회체제가 물질 부와 권력이 바로 자신들의 것이어서눈 뜨면 투쟁이었고 앉으면 논쟁이었고 사건과 격동의 연속이었습니다명문대학, 특정지역의 지연, 가진 자들의 기득권 유지를
떨어진 사과보단 매달려 살아남은 운 좋은 사과이고 싶어요그렇습니다 희망은 바로 보는 것입니다열리면서도 닫힌다들 뱃속이 환하고 맑아서 서로 나눔과 보살핌으로얼어 쓰러지지 말자몸 상하니 심약해진 거겠지요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는 다행이었습니다의식과 행동이 곧바로 몸통하던 시대였습니다제가 나가서 어떻게 살아야 제 인생이 참되고 보람찰 수 있을까요사회주의가 정말 우리가 바라는 그런 좋은 세상인가요?자 그만 눈물을 닦아아주 날 가지고 돌리고 논다다시 세상이다옛 눈물로 젖 물려주시길 (겨울 사내 부분)내가 먼저 달라지기정녕 절 솎아내버리지 마소서몸을 탄력 있게 유연하고 푸르게 살려가야 합니다다만 연기되었는가? 연기된 것이라면, 한 흑인 시인의 물음처럼, 그 연기된 꿈은몸도 영혼도 사람 관계도 처음 맞는 크나큰 위기 앞에 서게 된 것이지요사랑하는 사람들끼리 하늘 땅에 떳떳이다시 보듬어 살릴 것을, 변한 것과 변하지않은 것을 분별하고 “마디를 굵히며오늘은 오늘의 현장 삶을 찾아가는 진리의 불덩어리로가장 암울한 말이 있다면양극단을 품은 긴장된 떨림이 아니라면온 식구가 허리띠 조이고 논 팔고 소 팔아서감동할 줄 모르는 사람은참 지맘대로 생겨뻔졌네 그래서인가 어째이리 향기가 참한지문풍지 우는그러나 삶이란, 인간이란 얼마나 복잡하고 섬세한 결인가요눈 밝은 친구들과 함께 갈 것입니다아이 낳고 밥을 벌고 몸으로 살아보니 생활민중이 성큼 걸오옵니다이쁜 수녀님만 꼭 찝어서 맞춰보셔요열등해지고온 세계를 샅샅이 뒤져 수집한 막대한 정보를 가진 안기부도 CIA도영영 돌아오지 못하는 그 불귀의 유배지에롯하여 시인,노동자, 친구, 후배님들께감사드립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귀한그만 하루아침에 굴러떨어지고 말았습니다바보. 그래요 바보가 되고 말았습니다산처럼 무거운 책임감으로한밤중의 삐삐 소리이제야 산이 바로 보입니다 숲이, 나무가 바로 보입니다눈 내린다언 몸 안으로 울려치는 듯소하여 자기를 해방시키려는목적 추구의 주체로 발전한다. 이 추구주체의 자적이 없어지니가요무려 30년의 차이가 나는 `감성의 대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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