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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그걸 비밀로 했을까요?그 사실을 알리는 것, 그녀 앞에 덧글 0 | 조회 96 | 2021-06-01 18:39:24
최동민  
도대체 왜그걸 비밀로 했을까요?그 사실을 알리는 것, 그녀 앞에 다시 나타나는 것도 그 어느 것도 자신이 없었다.그날의 얘기는 거기로 끝을 맺었다. 그의 얘기를 들어볼때 과연 그의 옛 직업은 무엇이었을까하는 의문이 갔다.낮은 기계 음을 내며 경보가 울렸다.내가 바로 환경정의회의 의장인 자네에게 정보를 줬던그 미스터 H였다구.이런.알리겠어. 사람들에게.그리고.메가시티로 쳐들어가겠어.심상기의 얼굴이 일그러졌다.박현준은 아득한 기억 속에서 5년전, 어떤 남자가 찾아와 자신을 잘 알고 있고 자신의 부인이 살아 있다는 둥, 자신이 메가시티에 오기 전에 무슨일을 했었다는 둥믿지못할 말을 했었던 걸 기억해 냈다.독심술을 가지고 있다면.이 프로그램은 C급 이상의비밀 취급자에게만 열람이가능합니다. 또한 이 자료는 열람만 가능할 뿐 어떠한 종류의 복사도 불가능합니다. 열람자는 비밀취급자 외에이 내용에 접근할 수 없으며, 혹 접근하더라도 외부에알릴 수 없으며 알릴 경우, 법의 엄격한 제재를 받게됩니다글쎄.시신조차도 오염되었으니.물론 난 그걸 못했단다. 전해들었을 뿐이지.여기 오기로 된 사람들이 메가시티로 다 들어온 지 며칠 뒤에 북쪽에서 기류를 타고 온오염된 공기가 사람들을 다 몰살시켰다고 한단다. 이 이야기도 네 아빠 친구인 그 연구원아저씨를 통해 몰래 들은 거란다. 길거리에 널린 사람들의 시체는 산을 이루었고, 서울은 그야말로아비규환이었단다. 사람들은 죽기 전에 약탈과 살인, 방화. 결국 그 모든 것들이 사람들을 다쓸고 지나간 후, 여기 사람들이 나가서 시체를 모두 분류해서 태웠다지.형민이 벌려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오늘도 그녀가 평소에 세척하기 쉽고,사실은 그것도 그녀가 직접 하는 것은아니지만, 일반화된 내츄럴수트(특수합성섬유 피복)를 마다하고그녀의 시어머니는그 옷들을한 짐이나 내놨다.아니, 난 안 가겠어.욱.아무래도 안 믿겨졌어요.어쩌면 그리 똑같은지.그래서제가 다가가서 말을걸려고 하는데 비상이 결렸다면서 어디론가 우르르 출동하더군요. 전 기다렸죠. 저녁때가 다돼서사람들
긴 터널 모양의 투명한 유리가덮인 라운지의양쪽 켠은각종 벤치와놀이기구들이 있었다.나는 당신들이 좋아서 여기 이 자리에 온 게 아냐. 하지만나도 내가 가진 알 수 없는 뭔가를 되찾고 싶어서라구.농도가 워낙 묽어지기도 했고 대기 중에 희석이 되서요.시간이 없다는 거 잘 알지?선정은 아들의 다그침에 그녀의 과거의기억으로부터 빠져나왔다.두 사람은 유리 너머로 입을 굳게 다문경준을 근심스럽게 바라봤다.창밖은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다.창에 부딪치는 빗줄기는 창을 검게물들여 놓았다. 요즈음더 심해진 공기오염때문이다선정이 쑥스러워 다시 고개를 숙였다.FA600은 화염방사기를의미했다. 그것도최신 성능의화염방사기로 한 번발사에 반경 이백 미터는 온통 재로 만들만큼 화력이 센 가공할 무기였다. 옆의 부관은 벌린 입을다물지 못했다.난 살아야돼. 꼭 이들이 이렇게 죽어간 사실을 알려야해.눈이 내렸다. 어느덧 12월로 들어선 것 같다. 성민은 여기들어온 이후 시간 개념이 거의없어진 상태다. 복도 옆으로난둥근 유리창으로 지난밤부터시작된눈이 이아침에도내려오고 있었다.이 건물의 단면을 생각해 보면.아.아무생각도 떠오르지않아.어쩐다.그는가장 가까운발전용 계기판 위로딛고 올라섰다.사령관님, 놈이 그럴 만 했군요. 그 잠깐 사이에 암호를풀어내는 걸 보면요.저.그것만이 아닙니다.형민이 경준에게 나직이 물었다.[난 네 아버지가 아니야.]좋아요 그럼 그 안에서 만날 장소를 정하지요. 추적을받지 않으려면 정각 12시 30분에랜덤넘버 게이트로 들어오세요.자연스럽다는 게 그렇게 길러졌다는 얘기 아닙니까? 관습이나 전통이라는 게우릴 사정없이 찍어누르고 있잖아요. 자연스러운 거라고 모두그 규칙을 따르라는 법은 없지않아요?.으.응. 응곧 밖이 잠잠해졌다. 형민은 정신을 차려 다시 그 비탈을기어오르려 했다. 손가락마디에는 손끝에서번져 나온 피들이 엉겨 붙어있다.이 메가시티로 옮겨온 선정에게 처음 찾아간 후한 달여지난 뒤에 이규상은 다시 선정을찾아갔다. 밤이 이슥해져어둑어둑한 메가시티의도로를 달려그녀의 집 앞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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